postgresql은 createdb.exe 이외에도 postgresql을 가지고 놀 수 있는 다양한 툴들을 제공한다. 물론 pgAdmin III 도 툴 중의 하나로, pgAdmin III이 제공하는 GUI를 이용해 직관적으로 postgresql을 제어 할 수 있다.

 

 

그러나..

GUI는 멋이 없다. 자고로 뭔지 모르는 검은 화면에 커맨드 명령을 잔뜩 써 넣는 모습은 실제로 사용하는 명령어가 "quit" "cls" 정도라고 할지라도 멋이 난다. 그래서인지 pgAdmin III보다 콘솔창에서 postgresql을 제어 할 수 있는 쪽을 선택하고자 한다.

 

이런 변태 취향을 가진 사람들을 위해 postgresql에서는 psql.exe라는 콘솔 입력형 DB관리 툴을 제공하는데, 여기서 sql 명령을 실행시키거나 테이블을 만들거나 하는 등의 모든 기능들을 커맨드 명령으로 제어 할 수 있다.

 

실행하는 방법은 createdb.exe와 거의 유사한데

psql.exe - -host=[postgresql server address] - -port=5434 -U postgres myDB

라고 윈도우 콘솔에 넣으면 특정 DB에 접근 할 수 있다.

(참고로 - - 는 잘보이게 하려고 쓴거고 가운데 띄워쓰기가 없다)

 

정상적으로 접근할 수 있는 서버와 포트, 그리고 계정정보와 db라면 암호를 입력하라는 창이 뜨고 제대로 된 명령어를 입력하면 해당 DB에 접근 할 수 있다. 접근이 성공했다면 아래와 같은 입력창을 볼 수 있다.

 

 

#대신 >가 나올 수도 있는데, #은 슛퍼유저 혹은 root 유저를 의미한다.

(접속할 때 사용한 계정이...)

 

이 콘솔 입력창에서는 엔터키를 이용해 입력하고자 하는 명령어를 몇줄에 걸쳐 나눠 쓸 수 있으며, 이 psql.exe가 인식하는 명령어의 단위는 세미콜론 ' ; '의해서만 구분된다.

 

그리고 " - - "는 명령어 사이에 주석을 의미한다. 뭐 일다는 커맨드 콘솔에서 주석이 무슨 소용이 있을까 생각이 들지만 나중에 사용할 수 있는 여지가 있지 않나 싶다.

(물론 여기서도 - - 는 사실 -- 이다.)

Posted by 굿쟌
,